국립안동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신기홍) 식물의학과 교수진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현안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김용균 교수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경상북도 주요 작물의 하나인 고추 재배에 큰 문제가 되는 칼라병 조기경보 시스템을 소개하고,
칼라병을 매개하는 총채벌레 발생 유무와 병원균의 보독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설명하였다.
김용균 교수 인터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cEXsQsRU8c
정철의 교수는 SBS 8시 뉴스, TBC 생방송 굿데이, 주간경향 등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군집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식물의 화분을 매개하는 꿀벌은 전 세계적으로 그 경제적 가치가 700조원 이상이며,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즐겨 먹는 커피, 사과, 아몬드,
토마토 등의 작물 생산이 어려워 식량난이 발생하게 된다.
정철의 교수 인터뷰 영상
SBS 8시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99017&plink=ORI&cooper=NAVER
TBC 생방송 굿데이: https://www.tbc.co.kr/tv?mid=2_236_240&post_id=51076
임언택 교수는 안동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소나무의 에이즈병으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발생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으로 전체 산림 중 약 23%(6,393,949ha)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청 보고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31만본의 소나무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임언택 교수 인터뷰 영상: https://andongmbc.co.kr/adboard/NewsView64222
길의준 교수는 KBS 뉴스초대석과의 인터뷰를 통해 꿀벌 실종과 관련하여 바이러스 질병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피해상황 조사와 다양한
요인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길의준 교수 인터뷰 영상: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93803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식물병리 및 곤충학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분야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 뛰어난 성과를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장,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전문가를 배출하였으며, 국공립 연구기관(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의 연구와 지도 전문직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다. 더불어 졸업생들은 농약회사, 종묘회사, 농협, 스마트바이오 산업 분야로 매년 진출하고 있으며, 본교 대학원을 비롯하여 국내 우수 대학원(서울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및 해외 우수 대학원(플로리다주립대, 네브라스카주립대)에 진학하고 있다. 또한, 식물의학과 대학원은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팀장 김용균 교수)을 통해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주도하는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화분매개-친환경농업생산 분야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산학협력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전용호 교수(학과장)는 "앞으로도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모든 교수가 함께 힘을 모아 식물의학 분야의 현장중개연구를 통해 다양한 지역 및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